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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ir, 03 December 2020

깃허브 잔디 심기 프로젝트(Con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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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에는 Contribution Graph라고 1년 동안 본인이 얼마나 Github활동을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한다. 매일매일 열심히 했다면 회색빛이던 그래프가 초록색으로 채워지는데, 사람들은 이걸 보고 “잔디밭”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본인은 군대에 다녀왔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텅텅 비어있지만, 내년에는 무성한 잔디를 꽉꽉 채울 것으로 감히 예상해본다.

그런데 다름이 아니라, 최근 일주일 동안 커밋을 했음에도 내 정원은 조금의 잔디도 없이 모두 회색빛이였다. 이거 관련해서 정말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90% 이상이 “이메일이 일치하지 않아서”였다.

1. 이메일을 확인해보자


여기서 말하는 이메일은, “내가 Commit하고 Push할 때 사용하는 로컬 Git에서의 이메일”과 “Github 사이트의 내 계정에 적용되어있는 이메일”이다.

전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용자폴더에 있는 .gitconfig 파일을 찾아서 직접 수정하거나,

터미널에 git config --get user.email 을 입력해 등록된 이메일을 확인 후, git config user.email "본인의 이메일"을 입력해 수정할 수 있다. 쌍따옴표는 입력해도 안해도 상관 없었다.

어떤 사람은 git config --global user.email "본인의 이메일"도 해야한다고도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후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Github에 접속해서 로그인한 후 우측 상단에 본인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 후 Settings를 눌러 들어가보자.

여기에 Emails탭을 열면 보이는 초록색 글씨로 Primary 왼쪽에 쓰여있는 이메일이 본인의 Github 사이트와 연동된 이메일이다.

전자와 후자가 동일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user.name이 동일하지 않아서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Contribution Settings를 확인해보자


두번째로 확인해야하는 것은, 위의 사진과 같은 화면에서 contribution settings라는 작은 회색글씨를 찾아 클릭해서 Private contributions에 체크가 되어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면 비공개된 저장소에서 작업한 것도 잔디에 반영할 수 있다고 한다.

3. 너가 지금 Commit하고 있는 Repository는 너의 Repository인가?


그런데 나의 경우, 원인이 이메일도 비공개 저장소도 아니었다. 그러다가 찾아낸 이유가 내가 그동안 Commit을 해온 곳은 모두 “나만의” Repository가 아닌 Fork해온 Repository였던 것이다.

따라서 나는 Fork해온 Repository를 삭제하고, 새로운 Repository를 생성해 기존 작업하던 파일들을 모두 새로 Push했다.

이 경우, 잔디를 못살릴 수 있는데, git clone --mirrorgit push --mirror을 사용하면 잔디까지 살릴 수 있다.

이렇게 잔디를 심을 수 있었다.

그랬더니 VS Code에서 터미널을 이용해 Push를 하려니까 매번 깃허브에 로그인을 해야 push가 되는 치명적인 불편함이 생겼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다!